2024.07.28 (일)

  • 구름많음동두천 29.5℃
  • 구름많음강릉 33.0℃
  • 흐림서울 30.1℃
  • 구름많음대전 31.4℃
  • 구름많음대구 31.7℃
  • 구름많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0℃
  • 구름많음부산 30.4℃
  • 구름많음고창 31.0℃
  • 구름조금제주 31.9℃
  • 구름많음강화 29.8℃
  • 구름조금보은 29.2℃
  • 맑음금산 30.6℃
  • 맑음강진군 31.0℃
  • 맑음경주시 32.6℃
  • 구름많음거제 29.6℃
기상청 제공

고양문화재단,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무대

연인을 지키기 위한 한 남자의 ‘순애보’
29일~내달 2일까지…실력파 배우 대거 출연

 

제18회 한국뮤지컬대상 시상식에서 카이에게 남우신인상, 민경수 조명감독에게 무대미술가상의 영광을 각각 선사해 주목을 받고 있는 화제의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가 고양시를 찾는다.

고양문화재단은 29일부터 12월 2일까지 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를 무대에 올린다.

‘성경과 셰익스피어 다음으로 가장 많이 읽힌 작가’이자 세계적인 대문호인 찰스 디킨스의 대표작 중 하나인 소설 ‘두 도시 이야기(A Tale of Two Cities)’를 원작으로 하는 탄탄한 스토리가 돋보인다.

18세기 프랑스 혁명을 배경으로 런던과 파리를 넘나들며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 자신의 목숨을 바친 한 남자의 운명적인 사랑이 웅장하고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펼쳐지는 작품이다. 특히, ‘역대 최강 난이도’라 불릴 만큼 다양한 뮤지컬 넘버로 구성돼 있어 연기력과 가창력을 모두 겸비한 실력파 뮤지컬 배우가 아니면 감히 도전할 수 없는 꿈의 무대로 손꼽혀왔다.

이번 공연에는 대한민국 최고의 뮤지컬 배우들이 출연하며, 타 공연과는 차별화된 탄탄한 프로덕션으로 높은 완성도를 약속하고 있다.

사랑을 위해 목숨을 바치는 매력적인 남자 ‘시드니 칼튼’ 역에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뮤지컬 배우 류정한과 마음을 울리는 영혼의 목소리 윤형렬이 등장한다.

그의 연적이자 그가 사랑하는 여인의 남편 ‘찰스 다네이’ 역은 풍부한 성량과 매력적인 마스크로 관객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한국뮤지컬대상 남우신인상 수상자인 카이와 전동석이 맡는다.

이 두 남자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사랑스러운 여인 ‘루시 마네뜨’ 역에는 천상의 목소리를 가진 뮤지컬계 프리마돈나 최현주와 임혜영이 선택됐다.

또 사건의 키를 쥐고 있는 중심 인물 ‘마담 드파르지’ 역에는 폭발적인 성량과 카리스마로 무대를 압도하는 배우 이정화와 신영숙이 함께하며, 혁명의 중심축이 되는 ‘드파르지’ 역에는 개성 있는 연기로 주목받은 배우 이종문, ‘루시 마네뜨’의 아버지이자 모든 비밀을 알고 있는 ‘알렉상드르 마네뜨 박사’ 역에는 묵직한 존재감으로 작품에 대한 신뢰를 높여주는 배우 김도형이 출연한다.

이 밖에도 정상훈, 박성환, 배준성, 김호섭, 김용수 등 오랫동안 뮤지컬계를 지켜온 실력파 뮤지컬 배우들과 관록 있는 연극배우 전국향이 함께하여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고양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에는 오리지널 브로드웨이 세트와 의상이 그대로 사용되어 최고의 무대 퀄리티를 자랑하며, 공연 전반에 드라마틱한 군무를 등장시켜 ‘프랑스 혁명’이란 거대한 역사의 현장을 무대 위에서 펼쳐 보이는 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면서 “올해 연말을 장식할 명작 뮤지컬“이라고 말했다.(문의 : 577-7766)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