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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슈팅 20개‘아쉬운 골 결정력’

K리그 40R 울산戰 0-0 … 4경기 무승부 ‘리그 4위’
AFC챔스리그 출전 마지막 티켓 확보 다음으로 미뤄

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가 울산 원정경기에서 일방적인 공세를 펼치고도 골 결정력 부족을 드러내며 득점없이 비겨 4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 리그 4위로 내려앉았다.

수원은 또 내년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필요한 마지막 한장의 티켓을 놓고 경쟁하는 울산 현대와 승부를 가리지 못하며 AFC 챔피언스리그 출전 확정을 다음으로 미뤘다.

윤성효 감독이 이끄는 수원은 18일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벌어진 현대오일뱅크 2012 K리그 스플릿라운드 그룹A 40라운드 울산과 원정경기에서 슈팅 수 20-5의 압도적인 우세에도 불구, 골 결정력 부족을 드러내며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수원은 지난 37라운드 홈 경기 울산 전(0-0 무) 이후 4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 69점(19승12무9패)으로 울산(60점)과의 승점 차를 벌리지 못했다.

더욱이 전날 2위 전북 현대를 3-2로 꺾은 포항 스틸러스(69점)에 골 득실차(수원 +13, 포항 +17)에서 밀리며 리그 4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수원으로서는 ‘결정적 한방’이 아쉬운 경기였다.

수원은 전반 초반부터 울산 진영에서 적극적인 압박을 통해 공격 점유율을 늘리며 경기를 주도했다. 전반 15분 김두현의 슈팅으로 포문을 연 수원은 이후 최전방 공격수 스테보와 하태균을 중심으로 득점을 노렸지만 모두 무위에 그치며 전반을 0-0으로 마감했다.

후반들어 이상호와 하태균의 연속 슈팅으로 울산의 골문을 위협한 수원은 후반 18분 김두현 대신 조지훈을 투입하며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하지만 번번이 울산 수비수와 김영광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거나 골포스트를 맞히는 등의 불운으로 득점에 실패했다. 이후 수원은 후반 30분과 41분 양상민과 하태균을 대신해 각각 에벨톤C와 조동건을 교체해 막판 총공세를 펼쳤지만 결국 골을 뽑아내지 못한 채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한편, 그룹B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인천 유나이티드는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림 홈 경기에서 전반 34분 터잔 남준재의 결승골에 힘입어 대전 시티즌을 1-0으로 꺾고 팀 최다인 16경기 무패(11승5무) 신기록을 이어나가며 9위를 굳게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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