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발표회는 화성시 관내 23개 지역아동센터 220여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해 그동안 익힌 예술적 기량을 연주 공연과 미술 작품을 선보인다.
바이올린과 첼로, 플롯, 클라리넷 합주를 비롯해 가야금, 사물놀이, 한국무용, 탈춤, 연극, 미술 등이 발표되며, 미술작품은 24일까지 동탄복합문화센터 내 동탄아트스페이스에서 전시된다.
특히, 이번 발표회 참가 규모는 지난 2011년 20개 지역아동센터 110여명에 비해 2배로 크게 늘어났으며, 2013년 어린이아트인큐베이터 사업에 현재 2개의 지역아동센터가 추가 접수돼 있는 상태로 앞으로 더 많은 아이들이 문화예술교육의 혜택을 받게 된다.
화성시문화재단 관계자는 “지난 2009년부터 기초생활수급자와 다문화, 한 부모 가정 등 사회적으로 소외될 수밖에 없는 저소득층 세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예술교육 지원사업(어린이 아트 인큐베이터)을 추진을 통해 미래을 꿈꾸는 건강한 어린이로 자라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