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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 ‘재난관리 최우수기관’

배수시설 등 방재시스템 구축 높게 평가 10억 지원받아

동두천시는 2012년 경기도 시·군 재난관리체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10억원의 도 재난관리기금을 지원받는다고 19일 밝혔다.

도는 2012년 여름철 재난관리 추진실태를 점검을 위해 민간전문가 11명이 예방, 대비, 대응 등 3개 분야와 수해 이후 개선실적 등을 평가했다.

시는 지난해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뒤 올해 6월 이전에 복구사업을 끝내 제15호 태풍 볼라벤 피해를 막았다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고 설명했다.

동두천지역에는 지난해 7월26~28일 675.5㎜의 폭우가 쏟아져 6명이 숨지고 주택·상가 2천693채가 물에 잠겼다.

이로 인해 이재민 600여명이 발생하고 공공 및 사설 시설에 202억원 상당의 피해를 입었다.

시는 이후 수해예방사업으로 300억원을 투입해 보산2펌프장를 포함한 배수시설 4곳과 관로시설을 장마철 전에 완비하는 등 방재시스템을 구축했다.

시는 앞으로 5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안흥동과 강변도로 등에 하천개수사업을 시행하고 동광교와 동안교 사이 하도준설과 정비를 연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관내 설치된 전체 펌프장의 설계빈도를 상향, 적용하는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발생한 수해 피해의 신속한 응급복구와 선제적 예방사업을 통해 항구적인 방재시스템을 갖추게 됐다”며 “어려움을 이겨내고 극복하는 전화위복이 됐기에 더욱 값진 결과를 이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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