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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 5연승 좌절

KT에 75-81 석패… 4위로 내려앉아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부산 KT에 아쉽게 패하며 연승 행진을 ‘4’에서 마감하고 4위로 한 계단 주저앉았다.

이상범 감독이 이끄는 ‘디펜딩 챔피언’ KGC는 21일 분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2~2013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원정경기 KT와의 맞대결에서 75-81(15-19 23-18 16-19 21-25)로 패했다.

이로써 KGC는 5연승이 좌절되며 10승6패로 3위에서 4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이날 전반 양희종과 김태술, 이정현의 연속 득점으로 경기를 풀어간 KGC는 외국인 선수 제스퍼 존슨(26점)과 조성민, 장재석이 선전한 KT에게 전반을 38-37로 근소하게 앞선 채 마쳤다.

후반에도 3쿼터 종료까지 동점과 역전을 거듭하던 경기는 4쿼터 중반 들어 KGC의 분위기로 넘어왔다. 김일두와 이정현의 연속 3점슛을 터뜨린 KGC는 4점차의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KT 조동현에게 속공 득점을 내준데 이어, 조성민에게 공격자 파울 유도 후 역전 3점슛을 얻어맞아 다시 역전 당했다.

이후 KT 송영진과 존슨에게 실점하며 끌려간 KGC는 파틸로(18점)의 연속 득점으로 종료 30여초를 남기고 75-77까지 추격했지만 존슨과 조동현에게 또다시 연속 실점하며 아쉽게 75-81로 6점차 패했다.

KGC는 18점을 올린 ‘특급 용병’ 후안 파틸로와 김태술(12점·6어시스트), 이정현(11점) 등이 활약했으나 막판 존슨의 활약을 막지 못하며 연승 행진을 ‘4’에서 마감했다

한편, 같은 시각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울산 모비스와 원정경기를 펼친 고양 오리온스는 최진수, 김동욱 등의 부상 공백을 메우지 못하고 58-83(9-17 7-25 23-21 19-20)으로 완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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