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오는 2014년 3월부터 서울에 향토 장학관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부모가 연천군에 거주하는 학생 가운데 서울 지역 4년제 대학이나 전문대에 재학 중인 학생은 누구나 사용 가능하다.
군은 서울시 동대문구 신설동에 383.8㎡ 부지를 매입했다. 내년 3월 1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장학관을 착공해 2014년 신학기 이전에 완공할 방침이다.
총 사업 예산은 60억원이다.
장학관은 지하1층·지상10층의 오피스텔형으로 총 45실로 구성된다.
1개 실은 21㎡로 2명이 사용하며 세탁기와 탁구대 등 각종 편의시설이 설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