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군 평생학습센터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독서 문화를 확산하고 성숙한 재능 기부 문화 정착을 위해 경기도와 행복한도서관재단의 협조를 받아 운영되는 ‘경기도 행복한 책버스’를 초청, 오는 29일, 30일 이틀간 운영한다.
45인승 대형 버스 내부를 어린이 도서관으로 리모델링해 운영하는 ‘행복한 책버스’는 2천700권의 도서, DVD, 잡지 등을 갖추고 어린이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버스는 오는 29일 오전 이포초교 하호분교, 오후 송촌초교에 이어, 30일 오전에는 능북초교, 오후에는 신륵지역아동센터 등을 방문해 120여명의 어린이들에게 책을 통한 행복을 전하게 된다.
행복한 책버스는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정보소외계층 및 도서관이용 취약계층을 위한 도서관 서비스로, 재능기부자와 연계해 그림책 읽어주기, 책공연, 인형극 등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군 평생학습센터 관계자는 “행복한 책버스 운영이 여주군 어린이들에게 책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도서관과 친해지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