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군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완수)에서 육성하는 여주군 4-H연합회 회원들이 연말을 맞아 크리스마스 이브에 있을 ‘사랑의 몰래산타’ 행사를 준비 중이다.
특히 올해는 행사 비용을 4-H회원 스스로 마련하겠다는 뜻에서 회원들이 봄부터 고구마를 직접 재배하는 등 4-H과제포를 운영해 300만원의 기금을 마련했다. 이와 더불어 다음달 2일에는 여주 터미널 뒤에 위치한 주점에서 ‘여주군4-H연합회 후원주점’을 운영해 수익금 전액을 산타행사에 투입할 예정이다.
주상중 여주 4-H회장은 “매년 연말 소외된 우리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해주는 ‘몰래산타’ 행사를 열고 있다”며 “올해도 사랑과 희망을 전달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