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동탐구’ 전은 지역주민과 창작자를 연계하는 소통과 교류의 전시로, 창동창작스튜디오 내·외부 공간을 예술적 의미로 새롭게 탐구하고, 해석의 과정과 결과를 전시를 통해 선보인다.
공모과정을 거쳐 최종 선발된 ‘들숨날숨‘, ‘Synopticon space: The_관제센터’ 두 팀은 지난 3개월간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다양한 지역주민의 목소리를 담고자 했다.
‘들숨날숨’ 팀은 스튜디오 외벽에 주름관 형태의 조형물을 설치하여 스튜디오 안팎에서 발생하는 소리를 수집하고, 스튜디오 내부와 외부의 소통을 유도했다.
또 ‘Synopticon space: The_관제센터’ 팀은 감시의 도구로 생각되는 CCTV 카메라를 예술적 수단으로 인식하고, 스튜디오 내·외부 곳곳에 설치해 그동안 무심코 지나쳐왔던 공간을 새롭게 해석했다.
두 팀의 재치 있는 작품을 통해 일상적 공간으로 인식되던 창동창작스튜디오를 지역주민의 목소리가 녹아있는 상상과 발견이 무궁한 미지의 공간으로 바라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개막 당일에는 참여작가와 전문가가 함께하는 세미나 및 오프닝 퍼포먼스도가 진행된다.
전시기간 중에는 전시설명 프로그램과 어린이 대상 미술실기 수업이 준비될 예정이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창작스튜디오 홈페이지(www.artstudio.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