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교육지원청이 지난달 16일부터 오는 8일까지 실시하는 ‘행복한 아버지 학교’에서 지난 1일 본사 최연식 부국장이 2시간 동안 강의를 실시했다.
중견 시인으로 활동하며 ‘허름한 보폭 사이의 흔적’ 등 4권의 개인 시집과 공동 산문집 등을 출간한 최 시인은 ‘우리 아이 문학적 감수성을 일깨우는 독서지도’라는 주제로 아버지 학교 수강생들께 문학적 감성을 일깨웠다.
최 시인은 문학에 대한 일반적 개론과 문학 작품 속에 포함된 인간의 속성, 시 속에 내재된 감동을 전달하며 아버지들의 닫힌 마음을 열어제치고 자녀들의 감수성 훈련을 위한 방법과 필요성 등에 대해 설명했다.
아버지 학교는 김포교육지원청이 주관해 총 31시간 동안 김포 관내 아버지들을 상대로 실시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