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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글로벌 교육허브 각광

베이징大 방문… IFEZ에 분교설립 방안 논의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글로벌대학캠퍼스가 세계 유명대학으로부터 더욱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송영길 시장은 3일 오후(현지시각) 베이징대학(北京大學·북경대학)에서 리옌송 부총장을 만나 IFEZ에 베이징대학교 분교를 설립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베이징대학교에서 이뤄진 이번 회의는 주한중국대사관의 적극적인 노력과 함께 한국 교육과학기술부의 협조로 협의가 진행 중이며, 이는 IFEZ 송도글로벌대학캠퍼스에 대한 베이징대학 및 중국 정부의 기대와 관심을 반영한 것으로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볼 수 있다.

IFEZ는 초기단계에서 송도글로벌대학캠퍼스에 유치를 진행했던 대학이 미국대학 중심이었던 점에서 벗어나 유럽의 명문대학교인 벨기에 겐트대와 입주를 확정하는 협약을 체결하면서 다각화를 시작한 바 있다.

송영길 시장은 “인천시는 미국, 유럽의 명문대학 뿐 아니라 러시아와 중국의 최우수대학 유치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는 IFEZ 송도글로벌대학캠퍼스가 진정으로 세계화된 캠퍼스로 발전하고, 이를 통해 송도지구가 동아시아 교육 허브로 발전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송 시장은 “송도글로벌대학캠퍼스에 지속적으로 적극적인 지원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종철 IFEZ 청장은 “최근 IFEZ는 세계 50위권 명문대학으로부터 적극적인 러브콜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세계적 명문대학의 IFEZ 설립을 위해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송도글로벌대학캠퍼스는 세계 각국 10여 곳의 명문대학 분교에서 1만 명 이상의 학생들이 함께 모여 공부하고 교류하는 세계화된 캠퍼스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1월 중순 러시아 연방정부의 공식서열 3위인 상원의장이 인천시를 방문, 송영길 시장과의 면담자리에서 상트페테르부르크국립대학교 및 국립음악대학교의 유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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