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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스토리 : 세상에 숨겨진 사랑 /6일 개봉

2차 세계대전 후 씌여진 소설
매개로 펼쳐지는 러브 스토리

 

프랑스, 1944년 전쟁의 끝.

운명처럼 서로에게 끌린 두 남녀.

세상이 부러워할 정도로 매혹적인 사랑을 나누지만 감당할 수 없는 시련이 찾아오고 결국 이별하게 된다.

사랑을 잊지 못한 남자는 자신들의 사랑을 소설로 탄생시켜 여자를 찾아간다.

2012년 미국 뉴욕.

함께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두 남녀.

유명 작가가 꿈인 남자와 사랑만이 전부였던 여자는 아름다운 사랑을 한다.

그러던 중 파리 여행에서 남자는 낡은 원고를 발견하고 유혹의 선택을 하게 되지만, 곧 그 선택은 사랑을 잃게 할 만큼 치명적인다.

6일 개봉하는 영화 ‘더 스토리: 세상에 숨겨진 사랑’은 무명작가로서의 삶을 이어가며 생활고에 시달리는 ‘로리(브래들리 쿠퍼)’가 어느 날 우연찮게 2차 대전 이후 파리를 배경으로 한 짧고 강렬한 러브스토리를 담고 있는 소설 원고를 발견하게 되면서부터 시작되는 이야기다.

‘로리’는 극중에서 원고의 주인이 누구인지도 잊은 채 소설 속에 깊이 빠져들게 된다.

도덕적 딜레마에 빠진 ‘로리’의 모습은 이 시대의 야망에 찬, 그러나 선한 양심을 가진 인간의 양면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로리’는 무의식적으로 원고를 자신의 원고에 옮기게 되고 베스트셀러 작가로 조명을 받게 되지만 곧 그 앞에 소설의 주인이라는 한 ‘노인’이 나타나게 된다.

영화는 곧이어 ‘클레이’라는 호평 받고 있는 작가에게로 시선을 옮기게 되고 그가 낭독회를 통해 발표하는 책의 내용은 다름아닌 ‘로리’와 ‘노인’에 대한 이야기임을 보여주며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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