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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AFC챔스리그 16강 보인다

32강 조별 대진 확정… 호주·中귀저우 런허·일왕배 우승팀과 H조 편성
내년 2월 26~27일 1차전

2년 만에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무대에 돌아온 프로축구 수원 블루윙즈의 32강 조별예선 대진 추첨이 확정됐다.

수원은 6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2013 AFC 챔피언스리그 32강 조별예선 조 추첨식에서 올 시즌 호주 A리그 챔피언 센트럴코스트 마리너스를 비롯해 중국 슈퍼리그 4위 귀저우 런허 등과 H조에 배정됐다.

여기에 일본 일왕배 우승팀이 수원과 함께 H조에 편성됐다.

수원은 올 시즌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에서 4위로 AFC 자력 진출이 가능한 정규리그 3위권에 들지 못했지만 3위 포항 스틸러스가 2012 하나은행 FA컵에서 정상에 오르며 마지막 남은 한 장의 출전권을 거머쥐었다.

수원이 상대하게 될 센트럴코스트 마리너스는 전력상 수원보다는 한수 아래로 평가되고 있어 호주 장거리 원정에 대한 부담만 덜어낸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중국의 귀저우 런허도 리그 4위를 차지해 가까스로 출전권을 얻은 팀이어서 일본 일왕배 우승팀과의 경기 결과가 수원의 16강 진출 여부를 결정짓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K리그 챔피언 FC서울은 일본 J리그 2위 베갈타 센다이, 중국 슈퍼리그 준우승팀 장쑤 순톈, 브리스번 로어(호주)와 부리람(태국)의 동부 플레이오프 승자와 함께 E조에 편성됐다.

이밖에 K리그 준우승팀 전북은 올해 조별리그에서 상대했던 광저우 헝다(중국)와 태국 1부리그 우승팀 무앙통 유나이티드, J리그 3위 우라와 레즈(일본) 등과 E조에서 대결하며, G조에 속한 포항은 분요드코르(우즈베키스탄)와 J리그 우승팀 산프레체 히로시마(일본), 중국 슈퍼리그 3위 베이징 궈안(중국) 등과 상대한다.

한편, 2013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은 내년 2월 26~27일 열리는 1차전부터 시작되며 홈 앤드 어웨이 방식의 풀리그전으로 진행된다. 각 조의 1·2위가 진출하는 16강전은 내년 5월 14일부터 펼쳐지며 기존 단판 승부에서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바뀌어 치러진다.

결승전도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변경돼 1차전은 내년 10월 26일 또는 27일에, 2차전은 11월 8일 또는 9일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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