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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월드디자인시티 친수구역 지정

국토부, 행정절차 착수
2016년까지 5년간 시행

국토해양부는 구리시·구리도시공사가 친수구역 지정 제안서를 제출함에 따라 7일부터 주민공람 등 행정절차에 착수한다고 6일 밝혔다.

구리 친수구역 ‘구리월드디자인시티’ 사업은 구리시 토평동 일원 1,721,723㎡에 2조1천105억원을 투입해 구리시·구리도시공사가 2012년부터 2016년까지 5년간 시행한다.

국토부는 이를 위해 친수구역 사업계획서를 구리시에 송부해 주민 열람에 들어갔으며, 이후 관계부처 협의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및 친수구역조성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그 결과에 따라 내년 상반기 중 지정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이번에 발표된 구리 친수구역 예정지는 구리시가 그동안 월드디자인센터 중심의 아시아허브 국제도시를 건설해 경제활성화 및 미래국가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해온 지역이다.

약 92%가 개발제한구역으로 지정됐지만 창고, 컨테이너 및 비닐하우스 등의 무분별한 입지로 관리에 한계를 보이고 있으며, 향후 개발압력 증대로 난개발이 가속화되고 수질오염 및 수변 경관과 미관 훼손이 가중될 우려가 높은 지역이다.

국토부는 친수구역 조성사업을 통해 한강 주변지역인 구리 토평동 지역을 체계적으로 개발해 난개발을 방지하고, 오염된 환경을 정비·복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구리시는 7일 기자회견을 갖고 향후 추진방향 및 시 공식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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