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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도 말해주지 않는 ‘진짜 아버지’

더 행복한 가정·사회 형성 위한
가족 구성원으로서의 父역할 모색

 

 

지난 7월 EBS에서 방송돼 주목 받았던 다큐멘터리 ‘아버지의 성’이 책으로 나왔다.

직장에서 돈만 벌어오고 가족의 생계만을 책임지며 가정에는 무관심하기만 했던 아버지, 하지만 이제 그건 모두 옛날 말이다.

산업사회 이후 급속한 발전이 이뤄지며 가정 내에서 아버지의 역할은 조금식 더 커지기 시작했고, 아버지는 이제 옛날 가부장적인 모습의 가장이 아니라 가족의 한 구성원으로서 가정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 책 ‘아버지의 성’은 1년 여 기간 동안 국내외 최고 전문가들의 인터뷰와 자문, 치밀한 실험 및 연구, 국내는 물론 일본, 영국, 스웨덴 등 각국의 아버지들을 밀착 취재하면서 우리가 잊고 있었던, 혹은 미처 알지 못했던, 누구도 말해주지 않았던 아버지들의 진짜 모습을 보여주고, 진정한 아버지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길을 찾아가는 이 시대 아버지들의 마음을 보여주고자 했다.

또 가정에서 아버지들의 자리가 사라지고 있지만,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아버지를 주목하고 있는 세계의 모습을 통해, 아버지 육아에 대한 사회, 정책적인 변화가 이미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우리 사회가 아직까지 놓치고 있는 진정한 아버지 되기란 무엇인지 모색하고 있다.

행복한 아이, 행복한 가정, 행복한 사회. 뭔가 심오하고 거창해 보이지만 그 답은 어쩌면 정말 간단하고 가까운 것일 수 있다.

그래서 이 책은 가장 근본적인 부분을 말한다.

아버지를 바로 알고, 아버지를 바로 세우고, 진정한 아버지의 모습을 함께 모색해나가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 책은 행복한 가정을 세우고 싶은 모든 어머니와 아버지들이 함께 펼쳐야 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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