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은 지난달 7일부터 13일까지 복사골문화센터 방문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 결과, 인기 사업 1위는 26%를 차지한 ‘월드스타 발레리나 강수진의 부천 공연’이다.
올해 첫 번째 기획공연으로 선보인 ‘월드스타 발레리나 강수진과 친구들 2012 내한공연’은 공연 한 달 전부터 전석 매진이 될 만큼 큰 반향을 일으켰다.
특히, 부천시민뿐만 아니라 인근 타지역, 그리고 멀리서는 일본 관객들까지 부천시민회관을 찾아 그녀의 예술성을 공감하는 자리였다.
뒤를 이어 2위로는 16%를 차지한 ‘문화예술전문 사회적기업 인큐베이팅’이 선정됐다.
재단은 ‘청년 등 사회적기업가육성사업’ 공모에서 위탁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총 13팀이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선정되었거나 선정을 앞두고 있다.
3위는 13%를 차지한 공연콘텐츠개발사업 ‘도서관 생쥐’가 차지했다.
재단이 직접 기획하고, 지역 예술단체 ‘극단봄’과의 공동 제작한 부천발 공연콘텐츠라는 점이 큰 주목을 받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 4위는 드라마 ‘야인시대’ 세트장으로 사랑을 받았던 판타스틱스튜디오 철거 전 열린 ‘굿바이!판타스틱스튜디오’다.
과거로의 여행, 그 마지막을 기억하고자 하는 사람들로 단 하루 개방한 스튜디오에는 인산인해를 이뤘다.
5위는 ‘피판청소년아카데미’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