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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이브 파리의 거리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경기도문화의전당, 오페라 ‘라 보엠’
경기필, 연말 맞아 22일 무대 올려
가난한 예술가의 사랑·자유 표현
신동원·조경화 등 출연 공연 빛내

 

경기도문화의전당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이하 경기필)는 전당 행복한대극장에서 22일 오후 7시 30분 ‘2012 윈터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오페라 ‘라 보엠’을 무대에 선보인다.

오페라 ‘라 보엠’(La Boh'me)은 푸치니의 대표작으로 12월 24일(크리스마스 이브)부터 이듬해 3월 8일까지를 배경으로 한다.

크리스마스 이브의 들뜬 분위기, 19세기 말 프랑스 파리의 거리 풍경, 가난한 예술가들의 자유분방한 모습과 애틋한 사랑 이야기 등을 사실적으로 표현한 이 작품은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은 경기도민에게 감동적인 음악 선물을 선사한다.

특히, ‘로돌포’ 역을 맡은 테너 신동원은 경기필 ‘한여름 밤의 향연’에서 ‘팔리아치’ 타이틀 롤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주인공 투릿두 역을 맡아 탁월한 기량으로 관객을 사로잡은 바 있다.

‘미미’ 역을 맡은 소프라노 조경화는 이탈리아 밀라노, 토리노, 베로나, 로마, 스위스 취리히, 루가노 등 유수 오페라 무대에서 오페라 주역 가수로 활동해온 실력파 가수다.

또 ‘무젯타’ 역을 맡은 소프라노 전지영, ‘마르첼로 역 바리톤 김태현, ’쇼나르‘ 역 바리톤 유진호, ’꼴리네‘ 역 베이스 권영명, ’베누아‘ 및 ’알친도르‘ 역 베이스 함석헌 등 모든 협연자는 뮌헨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슈트트가르트 국립 오페라 극장, 하노버 국립 오페라 극장, 할레 오페라 극장 등 해외 주요 오페라 극장에서 활동하며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이 가운데 소프라노 전지영과 베이스 권영명은 최근 경기필과 협연해 호평을 받은 가수들로 이번 공연을 더욱 빛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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