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취업 증가자 수가 3년 1개월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경인지방통계청이 12일 발표한 ‘2012년 11월 경기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누적)취업자 수는 595만3천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2만7천명(0.5%) 증가했다.
11월 도내 취업 증가자 수는 지난 2009년 10월 5만명(0.1%)을 기록한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성별로는 남자가 357만5천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2천명(-0.1%) 감소한 반면, 여자는 237만8천명으로 2만9천명(1.3%) 늘었다.
산업별로는 전년동월 대비 농림어업 2만3천명(17.5%), 제조업 6만1천명(5.8%),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6천명(0.3%)이 각각 상승했다.
반면 전기·운수·통신·금융업(3만7천명, -4.5%), 도소매·음식숙박업(2만3천명, -1.7%), 건설업(1천명, -0.3%)은 각각 줄었다.
11월 실업자는 18만7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만3천명(-6.3%) 줄었다.
남자는 11만2천명으로 2만4천명(-17.8%) 줄었지만 여자는 7만4천명으로 1만2천명(18.7%%) 늘었다.
고용률과 실업률은 60.0%, 3.0%로 전년동월 대비 각각 0.3%p, 0.2%p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