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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체험으로 문화 견문 넓혀

경기도박물관, 청소년 인턴십 프로그램 성료

경기도박물관은 지난 10월 20일부터 15일까지 두달여간 총 9회에 걸쳐 운영한 청소년 대상 인턴십 프로그램 ‘첫 출발의 두드림(Do Dream)’이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용인 흥덕고등학교 역사학 전공 희망 학생을 선발해 교육과 체험을 통해 향후 진로 결정에 도움을 줄 목적으로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박물관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일들을 담당 큐레이터로부터 직접 강의를 듣고 체험을 통해 박물관의 업무를 경험할 수 있었다.

또 윤명철 동국대 교수, 박현욱 북한산성문화사업팀 연구원 등 외부강사의 특강을 통해 보다 다양하고 심도 깊은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프로그램의 마지막은 참가 학생들이 만드는 작은 전시회로 장식됐다.

3주에 걸쳐 전시를 직접 기획하고 진행해 지난 15일 작은 전시회 ‘응답하라! 소근산성’을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한성백제시대 소근산성의 역사적 중요성을 알리고자 하는 의도에서 기획됐는데 소근산성은 경기 남부 지역을 관할하던 군사시설로 추정된다.

소근산성 출토된 다양한 백제 토기를 중심으로 방추차, 반달돌칼 등 다양한 유물들이 전시됐다.

‘응답하라! 소근산성’ 전시는 도박물관에서 3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도박물관 관계자는 “청소년 인턴제는 고등학생들의 자기주도적 박물관 현장체험을 기획·장려해 학생들이 박물관 주요시설과 업무를 실질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면서 “이러한 상호활동은 청소년기의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박물관 현장과 연계한 체험교육 기회의 모범적 사례를 개발하고 제시해 생각의 폭을 넓혀줄 뿐만 아니라 진로 설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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