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공무원 통기타 동호회 ‘G코드’(회장 김부겸)와 댄스동호회 ‘무한도전’(회장 이형란)은 최근, 초월읍 신월리에 위치한 장애인 복지시설인 소망의 동산을 방문해 ‘함께 하는 사랑나눔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G-코드는 부담 없이 듣고 따라 부를 수 있는 세시봉의 사랑하는 마음, 동요메들리, 독도는 우리땅을 비롯한 여러 노래를 선보였으며, 무한도전은 싸이의 강남스타일로 원생들의 적극적인 호응을 이끌어 함께 노래하며 춤추는 시간을 마련했다.
두 동호회는 지난 6월에도 이곳을 방문해 합동 공연한 적이 있으며, 그 후에도 틈틈이 연습해 연말, 훈훈한 정을 원생들과 같이 나눌 수 있었다.
또한 자체회비를 모아 라면, 과일 등 원생들을 위한 선물도 준비해 더욱 뜻 깊은 송년의 자리를 마련했다.
동호회 회원들은 “원생들뿐만 아니라 모두에게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