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문화의전당이 24일 오후 3시 양주경찰서 대강당에서 아주 색다른 크리스마스 공연으로 ‘Arts Habitat- 찾아가는 축제한마당’을 연다.
이번 공연은 소외된 계층의 청소년들에게 문화적 경험을 제공해 건전한 놀이문화 정착과 선도활용으로 기획됐다.
특히 이날 공연 관람자는 학교폭력 관련 가해 청소년, 다문화 및 탈북 가정 청소년 및 부모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경기도문화의전당 관계자는 “경기도문화의전당은 문화소외계층을 찾아가는 Arts Habitat를 진행하고 있으며, 2012년에만 총 12만1천413명이 문화적 혜택을 받았다”며 “이번 크리스마스이브에는 학교폭력 가해자가 함께 공연을 관람하면서 건전한 놀이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코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