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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아이 행복을 위하여 ① 학습수행 능력과 건강

신체 균형 깨지면 학습 효율성 저하
호흡기 질환 암기력 등 저하
피부 점막 정상화 치료 해야
간지러움 잘 타는 아이 부류
긴장도 높아 일찍 피로 몰려와
근긴장도 푸는 치료 효과적

 

오랜만에 눈이 오는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지나갔다. 우리 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는 엄마 아빠를 닮은 산타가 선물을 해주는 날임과 동시에 방학을 알려주는 신호 이기도 하다. 이는 곧 우리 시대 현명한 어머니들에게 가정의 방학 계획을 세울 시기를 의미하는 것이 된다. 앞선 연재의 시작에서 우리아이들이 진정원하는 것 ‘우리 아이들의 행복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학습 수행능력, 외모, 교우관계, 가정환경의 카테고리와 관련해 한의원에서 아이들의 건강의 관점에서 이야기하고자 지난 서두(12월 13일자 17면)에서 말을 했다. 이번에는 첫 번째 주제 시간으로서 ‘학습 수행 능력과 우리아이의 건강’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오랜만에 눈이 오는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지나갔다.

우리 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는 엄마 아빠를 닮은 산타가 선물을 해주는 날임과 동시에 방학을 알려주는 신호 이기도 하다.

이는 곧 우리 시대 현명한 어머니들에게 가정의 방학 계획을 세울 시기를 의미하는 것이 된다.

지난 13일자 17면에 우리 아이들이 진정 원하는 것 ‘우리 아이들의 행복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학습 수행능력, 외모, 교우관계, 가정환경의 카테고리 등과 아이들의 건강과의 관련성에 대해 한의원에서 바라본 관점을 이야기했다.

이번에는 첫 번째 주제 시간으로 ‘학습 수행 능력과 우리아이의 건강’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은 호흡기의 문제, 몸의 긴장도의 문제, 소화기능의 문제, 열의 문제, 대사의 문제가 있다.

학습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도 이중 하나가 균형이 무너지거나 정상 기능을 하지 못하면 학습능력 저하의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우선 호흡기의 문제는 대표적으로 비염과 축농증을 얘기 할 수 있다. 비염이나 축농증이 있는 코 점막은 정상 점막의 60% 정도 수준의 산소호흡만 이루어진다.

이는 뇌세포의 활성화에도 영향을 주어 단기 암기력과 인지능력 저하에 엄청난 영향을 주는 요인이 된다. 증상으로는 코막힘으로 인한 집중력 저하, 두통으로 인한 불편감, 수면시 불편감으로 인한 피로감 증가, 실내 건조한 공기에서 증상이 심해짐으로 인한 독서실 교실 생활의 불편감이 있을 수 있다.

이는 호흡기 문제가 있는 아이들에겐 빈번하게 나타는고 있는 증상이며 실제로 코 치료가 진행 되면서 전반적인 증상이 같이 개선 돼 나가는 것을 관찰 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호흡기와 관련된 피부 점막의 정상화가 이루어져야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둘째는 몸의 긴장도의 문제다.

실제로 간지러움을 잘타는 아이들이 많이 속하는 부류이다. 이런 아이들은 몸의 수의근 불수의근 모두 유연성이 떨어지는 경우로서 같은 활동을 하더라도 근경직이 쉽게 일어나서 근육 피로도가 증가하게 되는 유형이다.

또한 스트레스 상황에서도 근경직이 자주 유발돼 신경성 복통, 소화 장애를 자주 야기하는 경우가 많다. 근 긴장도가 높은 아이들은 같은 자세로 앉아 있는 행동을 오래 유지하지 못한다.

겉으로 보기에는 참을성 부족으로 보이겠지만 실제로는 몸의 긴장도로 인한 근 피로도가 빨리 오기 때문이다. 이러한 아이들은 전반적인 근긴장도를 풀어주는 치료와 관리가 이루어져서 의자에 앉아 있는 시간을 결과적으로 늘어나게 할 수 있다.

셋째로 소화기능의 문제다.

소화기능에 문제가 있는 아이들은 식사와 관련된 문제를 많이 가지고 있다. 주로 식사 후에 잠이 많이 오거나 몸이 무거워지는 아이들이 이 부류이다. 이런 아이들은 소화기능이 약하기 떄문에 음식을 섭취하게 되면 소화기계쪽으로 혈류가 많이 모이는 체질이다. 소화기계 쪽으로 혈류량이 모이게 되면 뇌 산소의 일시적 부족 증상으로 잠이 오거나 몸이 늘어지는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이런 아이들은 체질적인 소화기계 개선과 등쪽 근육의 유연성을 같이 관리해주는 치료를 해주어야 식사후 집중력이 떨어지는 증상을 줄일 수 있다.

넷째로 열의 문제이다.

몸에서 열이 나는 방식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여기서는 국한적으로 조급증을 일으키는 열을 의미한다. 실내에 있으면 답답하고 밖으로 나가고 싶은 아이들.

밤에 잘때 이불을 안 덮고 자는 아이들이 해당한다. 이러한 경우는 한방에서 실열이든 허열이든 열이 뜨는 증상으로 인해서 신선한 공기나 차가운 외기를 찾게 되는 경우이다.

답답한 것을 참기 못하기 때문에 실내에 있기는 당연히 힘든 것이고 이것은 곳 집중력의 부재로 이루어진다.

이러한 경우는 실내에 식물의 많이 기르거나 체질적으로는 몸의 열을 다스리는 치료로서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주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대사와 관련 된 문제는 앞의 네가지 경우와 중복 되는 경우가 많다. 그중 하나로 과잉행동장애 증상(ADHD) 같은 경우는 이유는 정확하게 알지는 못하지만 몸의 신체대사가 과잉 항진 되는 것과 같은 맥락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근긴장으로 인해 유발되는 것이든 열로 인해 유발되는 것이든지, 유사 Tic 증상처럼 오는 것이든지, 과잉행동장애가 있게 되면 초,중기 까지 학습 저하를 일으키는 큰 요인이 된다.

이처럼 우리 아이들은 부분 별로 정상 리듬에 방해를 받는 요소들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부분이 제대로 관리 되고 있지 못한 상태라면, 아무리 많은 시간, 노력, 경제적 대가를 치루더라도 꿈을 위한 학습의 결과가 쉽게 이루어지기는 힘들다.

물론 지금 우리 시대 현명한 어머니들은 정말 열심히 자녀를 보살피고 계시지만, 한번 쯤은 자세하게, 우리 아이의 몸에서 학습 능력의 저하를 일으키는 요소가 무엇인지를 생각해보는 것이 필요한 시기일 것이다.

(도움말 = 수원영통점 숨쉬는한의원 대표원장 조정현)

병원協 의료정책방향 연수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는 내년 1월 9일 오전 10시부터 신촌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전국 병원을 대상으로 ‘2013년 병원경영과 의료정책방향’ 연수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연수교육은 경제, 정책, 의료분야 등 각계 전문가들이 강연자로 나서 2013년 한국경제 전망 및 의료환경 변화와 병원경영에 대한 전망을 이야기 할 예정이다.

또 의료관련 정책 전망을 통해 2013년 보건의료정책의 특징을 살펴보고 국내병원들의 경영 화두와 핵심을 정확하게 짚어줄 것으로 참석자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다.

연수교육에서는 ▲2013년도 한국 경제 전망 및 시사점(현대경제연구원 기업정책연구실 김동열 수석연구위원) ▲2013년도 의료관계정책 전망(보건복지부 김원종 보건의료정책국장) ▲인문학 특강 ‘2013년 새해: 화두를 던지다’(세계경영연구원 김용성 교수) ▲2013년도 의료환경의 변화와 병원경영 전망(관동의대 명지병원 이왕준 이사장) 등의 강의가 준비 돼 있다.

접수는 대한병원협회 교육센터 홈페이지(http://edu.kha.or.kr)를 통해 1월 4일까지이며 등록 및 비용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대한병원협회 국제학술국(02-705-9247~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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