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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바람 나는 도시 만들기 결실 ‘풍년가’

 

옥정·회천·광석 신도시 개발 원활한 추진

2020년 인구 40만 중형도시로 성장 기대

전철 7호선 연장 ‘청신호’ 교통 사통팔달

책 읽는 분위기 조성·평생교육 공간 마련

경동대 캠퍼스 2014년 개교 교육환경 개선

목화공원·산단 조성 ‘섬유패션 메카’ 우뚝

회암사지 박물관 개관 등 문화·복지 확대


양주시 올해 시정 다양한 성과

현삼식 양주시장은 올 한 해 전 시민 건강증진과 활기차고 신바람 나는 도시 분위기 조성에 열을 올렸다.

이를 통해 양주시 방방곡곡에서 이른 아침 울려 퍼지는 신나는 음악에 맞춰 체조하는 시민들의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또한 ‘책읽는 도시’ 선포, 전국최대의 목화밭 조성, 목화페스티벌 개최 등 다양한 시도를 했다. 성황·옥정지구가 분양을 시작해 100% 분양에 성공하기도 했다. 양주시의 2012년 한 해 동안의 굵직굵직한 성과를 살펴본다.

▲쾌적하고 살기좋은 친환경 도시

경기침체로 그동안 제대로 사업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던 옥정지구, 회천지구, 광석지구 등의 신도시 개발도 성과를 나타냈다.

37천919가구, 106천170여명이 들어오는 옥정지구는 택지개발을 75%의 진행률을 보이고 있으며 지난 10월 최초의 분양을 시작한 LH 공공임대 2천218가구가 100%분양률을 보여 신도시개발의 물꼬를 텄다.

22천251가구, 62천304명이 입주할 예정인 회천지구는 지장물 철거 94%를 마쳤으며 7천760가구 19천400명이 들어오는 광석지구는 토지보상 98%를 이뤄냈다.

5천800억원이 투입되는 양주 역세권개발(997천㎡)은 민간기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중이며 72천296명이 들어서는 백석도시개발사업(25천820㎡)도 진행하고 있다.

시는 신도시 조성의 원활한 추진으로 2020년에는 인구 40만명이 넘는 중형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20만 양주시민과 800여 공직자가 서로 소통하는 가운데 시정의 효율성과 경쟁력을 높여나갈 것이다.
 

 

 


▲사통팔달의 교통 구축의 물류허브도시

체계적인 교통망 구축을 위한 전철7호선 연장이 국토해양부 3차 예비타당성조사 투자심사를 통과하면서 청신호가 켜졌다.

또한 출퇴근 전용열차를 위한 교외선 재개통 협의를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6월 구리~포천~봉양간 고속도로를 착공, 국도39호선 우회도로 공정률 70%, 국지도 39호선 민간제안도록 설계완료, 가납~용암간 도로개통, 어둔~유양 도로개통, 가납~연곡구간을 부분 개통했다.

아울러 양주~부천~안양 운행노선인 8906번 경기순환버스를 유치했으며 공영주차장을 269면을 확충해 지난해 대비 185%를 늘렸다.

▲최고의 인재를 키우는 교육도시

4년제 종합대학인 경동대학교 양주캠퍼스가 지난 7월 착공해 6개학과, 입학정원 100명 규모로 2014년 3월 개교예정이며, 예원예술대학교 양주캠퍼스는 공정률 60%를 마쳐 내년 9월중 개교할 예정이다.

또한 덕계고가 지난 4월에 기숙사 호연재를 개관해 120명이 기숙할 수 있게 됐다.

시는 학교교육경비를 73억원으로 늘렸고 희망장학재단의 기금을 67억원 조성해 395명에게 4억1천400만원을 지급했다.

아울러 시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 3월 백석읍에 평생교육 전용 공간인 은봉학습관을 개관했다.

특히 시는 올해 ‘책 읽는 양주’를 선포, 책 읽는 분위기를 조성했으며 지난 10월에는 양주시 최초로 북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시는 권역별 도서관을 건립할 계획이며, 덕계도서관은 공정률 37%로 내년 12월중 준공, 삼숭도서관은 부지매입을 완료해 2014년 7월 준공하게 된다.

▲100년 기업을 만드는 기업도시

시는 올 한 해 섬유패션의 메카 건설을 위해 섬유 클러스터 조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우수기업 유치, 산업단지 조성, 일자리 창출을 주요과제로 선정해 추진했다.

섬유패션산업 육성을 위해 교육·연구, 전시, 판매 등 마케팅 지원을 위한 섬유종합지원센터를 건립하고 섬유기술지원을 위한 그린니트 연구센터, 창업에서 성장까지 일괄 지원체계 구축으로 경기북부 최초의 특성화된 섬유특화 창업보육센터 설치, LG패션복합타운 건설, 영원무역 양주공장 건립을 추진했다.

섬유패션도시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전국 최대규모 목화공원을 조성해 에코 목화 페스티벌을 개최해 성황을 이뤄내기도 했다.

또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위해 10개 사업, 13억원을 지원, ‘기업애로 원스톱’을 운영해 281건의 애로사항을 처리했고 지역 생상제품 구매 촉진을 위해 온라인쇼핑몰인 ‘양주장터’를 구축해 판로를 개척했다.

일자리분야에서는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8개사업, 공공근로, 취업알선을 통해 2천700명이 취업에 성공했으며, 취업박람회 4회를 통해 사회적기업 7개업체에 25명이 취업했다.
 

 

 


▲더불어 함께사는 문화복지도시

현 시장은 온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관광 도시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양주 전통문화 보존 및 세계화 추진을 중점으로 뒀다.

문화예술회관을 활용한 공연을 활성화해 다양한 공연을 유치해 공연을 치렀고, 문화소외계층을 없애기 위해 군부대, 공원 등에서 찾아가는 문화 활동을 펼쳐왔다.

지난 10월 조선시대 최대의 왕실사찰인 회암사지 박물관이 개관해 340여점의 유물과 9천544점의 국가귀속유물을 인수받아 전시했다. 회암사지 종합정비는 80%를 마쳐 2015년 준공하게 된다.

양주관아지 종합정비는 4차 발굴조사, 복원설계 및 종합정비계획 용역을 착수했고, 양주시 최초의 미술관인 양주시립 장욱진 미술관은 공정률 85%로 내년 3월 준공 예정이다.

문화공연을 누구나 누릴 수 있도록 찾아가는 문화공연을 55회 개최했으며, 관광활성화를 위해 장흥관광지 통합할인제도를 확대해 기존 8개에서 11개로 시설을 늘렸다.

복지분야에서는 여성보육비전센터 막바지작업이 한창으로 내년 1월경에 준공하면 여성의 지위향상과 보육여건개선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양주드림스타트센터가 개소해 저소득층 아동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장애인 권익옹호와 활동지원을 하는 장애인 자립생활지원센터가 개소하기도 했다.

초등학교 전학년, 만5세, 중학교 3학년까지 무상급식지원을 확대했고, 주민들의 건강을 위한 신바람 체조 확산과 더불어 오산생활체육공원 조성, 에코스포츠센터, 광적 생활체육공원, 신천 생활체육공원, 고덕 축구장 등의 체육시설 등을 완비했다.

임진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현삼식 시장은 “올 한 해 외부기관으로부터 19개 분야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며 “내년에도 매력적인 자족도시를 위해 진행 중인 사업들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시민과 소통하고 경기북부의 중심도시로서 발돋음할 수 있도록 공약사항 이행에 철저를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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