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화 되고있는 불황에 추운 겨울 만큼이나 소비자들의 소비심리도 크게 위축됐다.
트렌드의 중심에 있는 패션과 뷰티업계 에서도 대표적인 시즌 아이템과 기능성 고가 라인에 대한 가격거품이 사회문제가 되면서 소비자들도 제품과 브랜드선택에 대한 인식의 변화와 함께 점차적으로 합리적인 소비에 대한 움직임이 커지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뷰티 패션 전문 프로그램에서 브랜드와 가격을 공개하지 않고 제품만으로 비교 경쟁하게 하는 ‘블라인드 테스트’나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제품에 대한 꼼꼼하고 생생한 ‘사용후기’ 공유가 그것. 온라인 상에서는 저렴한 가격에 품질 경쟁력 까지 갖춘 제품들을
‘저렴이’ 또는 ‘착한’이란 수식어로 추천하고 소개하면서 합리적인 소비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착한 가격에 착한 성분까지, 2012년은 착한 브랜드가 제대로 떴다.
▲착한 가격의 한승연 패딩점퍼
신성통상의 캐주얼 브랜드 ‘유니온베이(UNIONBAY)’는 200여개가 넘는 대규모의 대리점 유통판매로 대량으로 생산하고 생산원가를 최대한 낮춰 공급하면서 경쟁력 있는 기획아이템으로 승승장구 하고 있는 대표적인 브랜드다.
‘유니온베이(UNIONBAY)’는 매시즌 필수 베이직 아이템을 선 기획, 공급하면서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데 이번 겨울시즌도 합리적 가격에 스타일과 보온성을 두루 겸비한 ‘알래스카 다운점퍼’를 출시하며 선풍적인 판매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한류 아이돌 그룹 카라의 한승연이 광고에 착용하면서 일명 ‘한승연 패딩’이라고 불리는 ‘알래스카 다운점퍼’는 고가의 기능성 패딩과 견주어도 스타일과 보온성이 크게 떨어지지 않는 착한 패딩으로 올 겨울 최고의 히트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유니온베이 관계자는 “이번시즌 출시한 ‘알래스카 다운점퍼’는 스타일은 최대한 베이직 하면서도 컬러를 다양하게 구성해 청소년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온가족 패딩 점퍼로 큰 판매율을 일으키고 있다”면서 “특히 한승연이 착용한 옐로우 컬러는 한국은 물론 일본 팬들까지 찾아 일시적으로 품절이 되면서 2차, 3차의 추가 생산으로 제품공급에 힘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착한 성분의 김유정 보습제
피부과학 선도기업 네오팜의 ‘더마-비(Derma-B)’는 프리미엄 보습제 ‘아토팜’이 새롭게 선보이는 패밀리형 라인으로 안전한 성분은 그대로 대용량 패키지로 구성해 온가족이 사용할 수 있는 보습제다.
‘더마-비(Derma-B)’는 2012년 MBC 드라마 ‘해를 품을 달’의 김유정과 광고계약을 체결해 순하고 안전한 성분을 강조한 광고와 캠페인으로 단기간 내에 가족 보습제 시장의 핫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또 기업이 직접 온라인 쇼핑몰(www.neopharmshop.co.kr)을 운영해 소비자가 바로 비교하고 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 합리적인 여성소비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실제로 온가족 보습제 ‘더마-비(Derma-B)’는 론칭 당시 클렌저와 모이스처라이저, 모이스처라이징 크림 등 3종으로 출발해 2012년 겨울에는 집중 보습 라인인 ‘인텐시브 모이스처라이저’와 ‘핸드크림’, ‘풋크림’ 그리고 ‘페이셜 클렌저’까지 출시하며 토탈 스킨케어 브랜드로 그 명성을 이어나갈 전망이다.
더마-비(Derma-B) 관계자는 “김유정의 보습제 ‘인텐시브 모이스처라이저’는 블루베리 추출물과 헤이즐넛에서 추출한 개암씨 오일, 그리고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한 올리브 오일 등 천연유래 성분이 92%이상이 함유돼 기존 모이스처라이저 대비 보습력이 2배 강화된 고보습 라인이다”면서 “민감한 피부에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는 파라핀 피이지, 색소, 에탄올, 설페이트 등의 석유계 오일을 사용하지 않아 피부가 숨쉴 수 있는 친화적 환경을 만들어 주어 온가족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