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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로애락 공유 소통하는 리더

안병균 광주시 총무국장

 

“평생을 몸담았던 공직생활을 명예롭게 마무리 할 수 있었던 것은 공직사회의 배려와 후배들의 덕입니다.”

광주시청의 맏형인 안병균(57) 총무국장이 지난 26일 33년간의 공직 생활을 마감하는 퇴임식을 갖고 명예 퇴임했다.

광주시 남종면 출신인 안 국장은 24세가 되던 1980년 5월 광주군 ‘지방농림기원보’로 공직생활에 첫 발을 내딘 후 2005년 8월 서기관으로 승진했으며, 경제산업국장, 상하수도사업소장, 주민지원국장 등 광주시 행정 전반에서 근무하다 총무국장을 마지막으로 공직 생활을 마감했다.

안 국장은 매사에 긍정적이고 열정적인 마인드로 부서원들과 희로애락을 함께하며 때로는 부모처럼, 때로는 형, 오빠처럼 끈끈한 정을 바탕으로 가족과 같은 직장분위기 조성하며 같이 일하고 싶은 소통하는 리더로 존경을 받아 왔다.

특히 2001년 예지학원 화재사건당시 신속 정확한 재난 수습으로 전국 우수사례로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전문강사로 3년간 전국을 다니며 강의를 한데 이어, 오늘에 이르기까지 각계각층에서 활발한 강의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안 국장은 1천여 광주시 공직 후배들에게 “각자 맡은바 임무를 충실히 하면 멋진 작품이 나온다”며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광주시 발전과 시민들의 안녕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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