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5사단이 계사년(癸巳年) 새해 아침을 전투현장에서 힘차게 열었다.
사단은 적의 도발위협이 증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새해를 맞아 지난 2일 예하 부대가 동시에 참여하는 ‘신년 적 도발 격멸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완벽한 전투준비태세와 단호한 전투의지로 승리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전투형 사단을 만들고자 마련됐다.
사단은 적 침투상황을 가정해 전 간부를 비상소집 하는 한편, 차단선과 검문소를 점령하고 적의 도주로를 차단해 신속히 적을 격멸함으로써 새해 첫 작전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이날 장병들은 각 부대별 진지사수 결의대회를 통해 신성한 국토방위의 임무완수 의지를 다지고 전투의지를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