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상 2012’ 전시디자인이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의 커뮤니케이션 부분을 수상하게 됐다고 3일 밝혔다.
이로써 국립현대미술관은 지난 10월 ‘한국의 단색화’전 전시공간디자인이 레드닷 어워드 수상을 한데 이어,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디자인 어워드의 2회 연속 수상이라는 흔치 않은 기록을 갖게 됐다.
과천 국립현대미술관 관계자는 “한국국립미술관의 전시공간디자인과 구성이 이제는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춰 나가고 있다는 점에서 한해를 마무리하는 기분 좋은 소식”이라며 “대중에게 다가가고자 노력한 결과 연간 관람객수 120만 달성이라는 성과를 얻기도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