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평택직할세관 제13대 세관장으로 김광호(49·사진) 부이사관이 3일 취임했다.
관세청 내 불법·부정무역 조사 및 세액심사 분야에 정통한 관리자로 정평이 나있는 김 세관장은 전남 장성출신으로 전남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행시 37회 출신으로 인천본부세관 조사총괄과장, 관세청 외환조사과장, 산업연구원 파견, 관세청 전략조사정보과장·외환조사과장, 청주세관장, 관세청 세원심사과장, 국방대학원을 역임했다.
김 세관장은 “평택항 특성에 맞는 기업과 여행자 편의 위주의 통관정책을 적극 추진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며 소비자를 기만하는 원산지 세탁을 비롯한 불법·부정무역에 대해서는 단호한 대처하고 빈틈없는 관세국경 수호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