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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은 영적 쇄신 위한 첫걸음 내딛는 해”

천주교 수원교구 신년하례식
“거룩한 전례·기도생활 참여
대리구제 개정본 바로 시행”
이용훈 주교, 이같이 밝혀

 

천주교 수원교구(교구장 이용훈 마티아 주교)는 지난 3일 신년하례식을 갖고 올해를 ‘영적 쇄신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는 해’로 선포했다고 6일 밝혔다.

정자동 주교좌성당에서 거행된 신년하례미사에서 교구장 이용훈 주교는 “‘주님의 은혜로운 해’라는 제목의 강론을 통해 지난 2012년을 돌아보고, 교구 설정 50주년과 신앙의 해를 지내는 올해는 ‘영적 쇄신’을 위해 교회의 거룩한 전례와 기도생활에 성실히 참여해 줄 것”이라며 “교구 희년을 지내면서 올해는 많은 ‘희년 행사’가 기획·실시 될 것이라고 말하며, 교구가 50주년을 기점으로 시행할 여러 가시적인 사업도 그 윤곽을 드러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용훈 주교는 강론 중 대리구제도의 좀 더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마련된 ‘새로운 방법-수원교구 대리구제도(개정본)’를 승인하고 이날부터 시행한다고 공표했다.

개정본에는 ‘수원교구 대리구 운영지침과 시행세칙’이 포함돼 있다.

교구에서는 지난 2006년 7월 ‘수원교구 대리구제도에 관한 교령’ 반포를 통해 교구 대리구제도를 실시했으며, 이번에 공표된 개정본은 ‘교구비전특별위원회’가 지난 3년 동안 대리구제도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힘을 기울인 ‘보완 규정’의 결과물이다.

교구장 이용훈(마티아) 주교 주례, 총대리 이성효(리노) 주교와 사제단 공동 집전으로 거행된 신년하례미사에는 수도자, 신학생, 평신도 등 800여 명이 참석해 ‘교구 희년’을 맞이해 교구장을 중심으로 ‘영적 쇄신을 위해 힘차게 첫걸음을 내딛을 것’을 다짐했다.

미사 중 거행된 신년 하례식에서는 사제, 수도자, 신학생, 어린이, 청년, 평신도, 장애인, 이주민 대표가 교구민을 대표해 교구장 주교, 총대리 주교와 인사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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