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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신고체계’ 시민중심 개선

인천경찰청 ‘112불만제로팀’ 9명 구성 이달 중 발족
신고자와 중간통보제 시행
팀장이 불만사항 직접 조치

인천경찰청이 올해부터 ‘112불만제로팀’을 새롭게 편성해 신고접수와 처리 전 과정을 시민중심으로 개선한다.

이인선 인천경찰청장은 7일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시민들의 의식과 경찰에 대한 요구 수준은 빠르게 변하고 있지만 일부 경찰은 공급자 위주의 사고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이같은 개선방안을 밝혔다.

112불만제로팀은 인천경찰청 생활안전과장을 팀장으로 9명으로 구성되며 9개 일선 경찰서에도 비슷한 인원으로 112신고 대응팀이 만들어져 이달 중 발족할 예정이다.

이에 인천경찰청은 접수, 출동, 처리 등 112신고 체계와 관련해 단계별로 개선책을 마련했다.

신고 접수 후 차량정체로 현장 출동이 늦어질 경우에 대비, 신고자와 지속적으로 연락을 주고받는 ‘중간통보제’를 시행한다.

또 신고 처리 결과에 대해 만족 여부를 묻는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신고자에게 발송하고, 불만사항이 있을 경우 담당 업무 팀장이 직접 조치할 계획이다.

인천경찰청은 112불만제로팀 운영 초기에는 하루 100여건의 신고에 대해서만 만족 여부 조사를 하다가 차츰 확대해 시민들의 여론을 수렴할 방침이다.

이 청장은 “시민들이 112에 신고를 했는데 통화 중이거나 늦게 출동했다는 불만이 나오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며 “신고자의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해 현장 도착시간을 단축하는 데도 신경을 쓸 것”이라고 강한 의욕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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