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계사년 새해 키워드로 ‘소통’과 ‘화합’을 제시했다.
시는 우선 시민과의 소통행정을 강화하기 위해 평택시발전기획위원회 확대·개편, 축제개발추진팀 구성 등을 통해 지역거버넌스 활성화와 소통강화에 역점을 두고 행정을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이에 따라 현재 섬김행정, 경제활성화, 균형발전, 삶의 질 향상, 녹색환경 등 5개 분과 27명의 위원으로 운영 중인 평택시발전기획위원회를 교육, 문화·체육, 농업분과 등 전문 분야별 분과위원회를 추가 확대하고 각계 전문가 추가 위촉 등을 통해 8개 분과 70명 이내로 확대 개편할 계획이다.
시는 또 시를 대표하는 축제를 개발·육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시민과 소통하는 축제문화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지역예술인, 언론인, 공연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축제개발팀도 운영키로 했다.
이와 함께 주민참여예산제, 사이버정책토론방, 시민 정책제안제도 등을 활발히 운영해 시민의 정책참여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김선기 시장은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격언이 있다”며 “새해에는 평택시 공직자들과 시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우리시의 더 큰 발전과 미래를 위해 소통과 화합을 더욱 높이면서 함께 나가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