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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끝자락에서 만난 후회없는 삶에 대한 통찰

암말기 환자들이 알려주는
삶에 관한 희망의 메시지
마지막 순간에 깨달은 교훈
5가지로 분류해 용기 전해

 

 

오늘이 당신의 마지막 날이라면, 후회 없이 죽을 수 있겠는가.

책 ‘내가 원하는 삶을 살았더라면’은 ‘죽을 때 가장 후회하는 5가지’라는 주제를 다룬 블로그로부터 시작됐다.

수년 동안 만족스럽지 못한 직장생활을 한 저자는 자신이 진정으로 좋아하고 의미 있는 일이 하고 싶어졌다.

그녀는 낯선 곳으로 떠났고, 말기 환자를 돌보는 일을 하게 됐다.

인생의 마지막에 서 있는 사람들을 돌보며 그들에게 공감하고 위로하는 사이에, 저자의 삶도 바뀌고 있었다.

저자는 죽어가는 사람들의 후회를 지켜보며, 삶의 끝자락에 있는 사람들이 남긴 교훈을 블로그에 올렸다.

이 블로그는 순식간에 수천 건의 조회 수를 자랑하며 2012년 최고 인기 블로그가 됐다.

300만 이상의 팔로워를 가진 브로니 웨어는 그동안 쌓아온 통찰력을 바탕으로 우리가 어떻게 하면 후회 없이 살 수 있는가에 대한 책을 쓰게 됐다.

책은 생의 마지막 순간에 서 있는 사람들이 남긴 교훈을 나의 삶에 적용해 지금이라도 옳은 선택을 한다면 후회 없는 인생을 살 수 있다는 깨달음을 담고 있다.

또 후회가 지닌 중요한 의미와 살아갈 날들이 남은 사람들이 어떻게 그런 후회를 피해갈 수 있는지도 섬세하게 가르쳐주고 있다.

‘내가 원하는 삶을 살았더라면’은 우리에게 더 나은 삶을 향한 희망을 준다.

이 감동적이고 아름다운 회고록은 독자들에게 삶을 변화시킬 용기를 주고, 따뜻한 마음으로 공감하는 법도 가르쳐준다.

저자 브로니 웨어는 죽어가는 사람들의 후회를 지켜보며, 이와 같은 5가지를 후회한다는 것을 알았다.

이 중 ‘내가 원하는 삶을 살았더라면’이 가장 첫 번째 후회라고 한다.

죽음을 앞둔 사람들이 들려주는 후회는 어쩌면 아주 단순한 소망들이다. 그래서 아직 살아볼 시간이 남은 사람들에게는 깊은 여운을 주는 소중한 선물이 아닐 수 없다.

이 책은 그들이 남긴 실패한 인간관계, 불안, 인간의 아름다움과 존엄, 사랑, 자아 발견, 구원에 대한 이야기들이 저자의 깨달음과 어우러져 있다.

이런 깨달음이 어떻게 그녀를 변화시키고, 삶의 진실을 받아들여 굴복하게 만드는지도 감동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가족들이 서로에게 주는 상처, 가족의 기대, 맹목적인 헌신, 불행이 되풀이되는 나쁜 습관, 선뜻 용기를 내지 못한 것 등 그들의 후회 이야기는 우리의 삶을 돌아보게 한다.

생의 마지막 순간에 남긴 값진 교훈은 우리 마음에 잔잔한 감동이 돼 진정으로 원하는 삶을 향해 갈 수 있도록 영감을 불어넣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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