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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지난해 녹색에너지기업 지원 결실

국내·외 전시회 293억여원 계약 추진 성과

경기도가 지난해 녹색에너지기업의 국내외 신재생에너지전시회 참가를 지원한 결과 293억2천500만원의 계약추진 성과를 거뒀다.

14일 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해 국내외 11개의 녹색에너지전시회에 49개 기업을, 2012녹색에너지대전의 경기도관 운영에 10개 기업을 지원하는 등 총 59개 도내 기업들의 참가비 1억2천400만원을 지원했다.

지원받은 업체들의 상담 실적은 국내·외 신재생에너지 전시회 2천239억5천만원, 녹색에너지대전 경기도관 운영 참여기업 59억원으로 나타났다. 특히 실제 계약추진은 국내·외 전시회 284억500만원, 경기도관 운영 9억2천만원으로 이어졌다.

경기도관 운영은 녹색기업지원사업, GTX, 찾아가는 녹색체험관 등 도 주요녹색사업에 대한 홍보와 참여기업을 위한 공동 통역원 지원 및 관람객을 위한 이벤트 행사로 이뤄졌다.

이같은 지원에 힘입어 지난해 9월 미국 올랜도에서 열린 태양광전시회에서 약 7천600만달러(802억6천360만원)의 수출 상담실적과 함께 약 1천500만달러(158억4천149만원)의 계약실적을 거뒀다. 안산에 소재한 S사의 경우 모듈 제조업체인 중국 B사에 태양광 백시트 50만달러(약 5억2천804만원)의 수출계약을 확정짓기도 했다.

도는 지난해 기업별로 국내전시회 참가는 100만원, 해외전시회 참가는 300만원의 부스임차료와 장치비 등을 지원해 왔다. 올해에는 전시회 지원효과를 증대시키기 위해 국내전시회 참가비를 기업당 10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상향조정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올해에도 도내 녹색에너지 기업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국내·외 유망 전시회를 선정하고 참여할 중소업체를 모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시회 지원사업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만족도는 85%, 지원효과에 대한 만족도는 90%로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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