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8 (일)

  • 흐림동두천 26.7℃
  • 구름많음강릉 29.6℃
  • 흐림서울 27.5℃
  • 구름많음대전 26.6℃
  • 맑음대구 27.2℃
  • 맑음울산 27.4℃
  • 구름조금광주 27.5℃
  • 구름많음부산 27.7℃
  • 맑음고창 27.4℃
  • 맑음제주 28.7℃
  • 구름많음강화 28.1℃
  • 구름많음보은 24.9℃
  • 흐림금산 25.7℃
  • 맑음강진군 28.1℃
  • 구름많음경주시 26.9℃
  • 구름조금거제 27.6℃
기상청 제공

잔소리 로봇과 주인 감동의 마지막 한탕

전직 금고털이범과 가정로봇
환상의 콤비로 도둑작전 실행
위트·감동 관객 사로잡을 듯

 

로봇 앤 프랭크 / 17일 개봉

인간을 도와주는 가정용 로봇이 보편화된 가까운 미래.

평화롭다 못해 따분하기까지 한 전원생활을 보내던 전직 금고털이범 ‘프랭크(프랭크 란젤라)’에게 귀찮은 불청객이 나타난다. 자주 깜빡 깜빡하는 프랭크를 위해 로봇만능주의자 아들 ‘헌터(제임스 마스덴)’가 보내온 건강 보좌관 ‘VGC-60L’.

프랭크는 식습관부터 운동습관까지 사사건건 잔소리를 늘어놓는 로봇이 못마땅하다.

하지만 만약 건강관리가 실패하면 자기는 폐기 처분될 것이라고 감정에 호소하는 협박 솜씨가 귀여운 로봇에게 프랭크는 점차 따뜻한 감정을 느끼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예전 손맛을 잃지 않기 위해 취미로 자물쇠를 따던 프랭크는 로봇이 자신의 전성기보다 더 빠른 속도로 열쇠를 따는 놀라운 광경을 목격하게 된다.

화려했던 전성기를 떠올린 프랭크는 로봇에게 일생일대 마지막 한 탕을 제안한다.

17일 개봉하는 영화 ‘로봇 앤 프랭크’는 인간을 도와주는 가정용 로봇이 보편화된 가까운 미래를 배경으로 한 영화로 은퇴한 금고털이 할아범과 사람보다 더 사람 같은 잔소리쟁이 로봇의 퍼펙트한 한 탕을 그린 감동 코미디다.

화려했던 전성기를 뒤로하고 따분한 전원생활을 보내던 ‘프랭크’는 그의 건강 관리를 위해 특파된 로봇과의 만남으로 일생일대 마지막 도둑질을 계획한다.

인간의 정교한 손기술을 지닌 ‘프랭크’와 로봇만이 가질 수 있는 금고번호 무작위 대입 스킬을 지닌 ‘VGC-60L’은 환상적인 찰떡궁합 콤비를 이룬다.

시종 티격태격 다투며 도둑작전을 실행해가는 두 주인공의 모습은 러닝타임 내내 위트 넘치는 웃음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