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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올해 경제분야 역점시책 발표

일자리 창출·맞춤형 中企 지원정책 등 최우선 과제 선정

경기도가 일자리 창출과 맞춤형 중소기업 지원정책, 경기연구개발특구 지정 등을 올해 경제분야 최우선 과제로 선정했다.

전성태 도 경제투자실장은 15일 브리핑을 통해 “민생경제 안정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물가안정, 새정부 정책기조에 맞춘 중소기업 지원강화와 미래신성장동력 육성을 올해 도 경제정책의 주요 과제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도는 올해 일자리 분야에 2천719억원의 예산을 투자해 5개 분야 87개 사업에 모두 10만6천개의 공공분야 일자리를 만들기로 했다.

이는 지난해의 2천527억원에 비해 192억원 증액된 것으로 9만2천여개였던 지난해 공공분야 일자리 실적보다도 1만4천여개가 늘어난 수치다.

도는 특히 20~30세대에 머물러 있던 취업지원을 50~60세대까지 확대하고, 맞춤형 일자리사업을 통해 베이비부머 재취업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은퇴자를 위한 취업지원책을 강화한다.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중소기업 육성자금의 금리를 전년보다 0.3% 낮추고, 신용보증 확대를 위해 보증한도를 지난해보다 1천200억원 증액해 1조3천200억원을 지원한다.

뿌리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시화산업단지에 353억원 규모를 투자해 기술지원센터를 건립하고 1년에 200억원씩 5년동안 1천억 규모의 과학기술진흥기금을 조성한다. 중소기업 혁신형 기술개발사업 등에 1천986억원을 투입한다.

또한 광교·판교테크노밸리, 안산사이언스밸리, 반월시화산단에 이르는 지역을 경기연구개발특주 지정으로 추진, 신기술 창출 및 기업의 사업화를 지원한다.

특구로 지정되면 연구소 및 첨단기술기업에 대한 소득세, 법인세 3년간 면제와 함께 각종 세제 혜택으로 인한 기업유치가 활발하게 전개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도는 광주·대구 연구개발특구 사례를 적용, 장기계획을 세워 정부에 건의하고 정치적 설득을 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신산업인 뷰티박람회와 보트쇼에도 집중 투자한다.

기존 뷰티디자인엑스포를 확대해 관광, 헬스케어, 패션, 성형 등 관련산업과 연계해 오는 9월12일부터 15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산업박람회로 개최한다.

전곡항에서 일괄 개최되던 보트쇼와 세계요트대회는 올해 킨텍스와 전곡항에서 분리돼 개최된다.

킨택스에서는 해양레저산업 발전을 위해 요트, 보트, 캠핑 등 종합아웃도어 레저전시회가 열리며 전곡항과 탄도항에서는 다양한 해상 체험프로그램과 코리아매치컵 세계요트대회가 진행된다.

도는 3만개의 일자리 창출이 예상되는 유니버셜스튜디오 코리아리조트(USKR)를 내년에 착공, 2018년 개장할 수 있도록 정부와 긴밀한 협력을 강화해 부지계약 체결과 공공기반시설에 국비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는 이 외에 중소기업 합작 투자유치 기반조성, 해외진출 U턴기업 지원 등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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