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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서 작가 작품 낭독 추모 공연

25일 구리시청 대강당서
고인 장녀 호원숙씨 등 참석

작가 박완서의 추모 낭독 공연이 열린다.

구리시는 오는 25일 시청 대강당에서 작가 박완서의 낭독 공연을 연다.

이번 낭독 공연에서는 작가의 작품인 ‘대범한 밥상’, ‘촛불 밝힌 식탁’ 등을 극단 ‘이루’의 배우들이 낭독할 예정이다.

공연에는 박 작가의 장녀이자 수필가인 호원숙 씨와 문인협회원 등도 참석한다.

지난 1998년부터 구리 아치울 마을에 산 박 작가는 장자호수공원 등을 산책하면서 작품을 구상했으며 담낭암으로 투병하다가 2011년 1월 22일 80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구리시는 박 작가의 문학사적 업적과 가치를 기리기 위해 토평도서관 옆 어린이 공원 부지에 66억을 투입해 지상 3층, 전체면적 1천720㎡ 규모로 ‘박완서 문학자료관’을 건립 중이며 2015년 개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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