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군이 오는 28일부터 시내버스 노선을 전면 개편한다.
군은 기존 160개 노선을 55개 노선으로 줄이는 대신 배차간격을 20~40분가량으로 일정하게 조정하고 운행 횟수를 기존 325회에서 435회로 늘린다고 20일 밝혔다.
버스가 다니지 않는 교통 소외지역에 하루 3회 이상 버스가 운행하도록 하고, 여주읍과 아파트 단지를 순환하는 노선도 신설한다.
고속버스, 시외버스, 타지역버스 노선은 그대로 운영된다.
군은 올해 버스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를 11곳에 설치하고 버스승강장 15개를 신설하기로 했다.
한편 시내버스 환승에 따른 추가요금을 내지 않으려면 반드시 교통카드로 요금을 지불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