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생연1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최근 관내 경로당에서 생활형편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이미용 봉사’를 진행했다.
이미용 봉사는 관내에서 미용실을 경영하는 박미라 주민자치위원의 도움으로 수년째 이어지고 있다.
올해 처음 실시한 이미용 봉사는 새해 인사를 시작으로 정답게 담소를 나누며 진행됐으며, 어르신들은 섬세한 가위 손길로 변화된 헤어스타일을 마냥 흡족해 했다.
경로당 회장직을 맡고 있는 심시종 어르신은 “올해에도 따뜻한 마음으로 한결같이 이미용 봉사를 실천해 줘 감사하다”며 “재미있는 담소도 나눌 수 있어 더욱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