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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줄 새는 상수도 잡는다

道,첨단디지털관리시스템 용인·의왕 시범설치

경기도는 상수관에서 새는 물을 잡고자 첨단디지털 관리시스템을 도입, 용인시와 의왕시에 시범설치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도비와 시·군비 등 33억3천만원을 들여 구축되는 상수관망 최적관리시스템은 유량 및 유압계측기를 상수관에 설치, 실시간으로 자료를 분석해 누수를 예측·감지하는 등 실시간 제어시스템을 갖추게 된다.

지금까지는 사람이 현장에 가서 계량기 유량을 모니터링하는 것 외에 별도의 상수관망 관리체계가 없어서 누수사고가 발생하고 나서 복구하는 ‘사후약방문’ 수준에 그치고 있다. 현대 도내 상수관 유수율은 87.5%에 이른다.

그러나 상수관망 최적관리시스템이 구축되면 상수도관리사무소에서 유량, 유압, 관상태 등 상수관망의 모든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분석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노후 상수관을 미리 교체하고 누수가 발생한 곳을 신속히 찾아내 복구하는 일이 가능해져 유수율과 수돗물 품질을 높일 수 있다.

도는 오는 3월 시스템 구축공사를 시작해 11월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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