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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천호 강화군수

“역사·문화·일터 함께하는 섬 만들 것”
2020년까지 인구 10만명 중소도시 도약 위해
강화일반산업단지 조성 등 경제 활성화 주력

 

“떠나는 섬이 아닌 돌아오는 섬, 한숨과 절망의 섬이 아닌 희망과 웃음의 섬을 만들어 과거의 영화를 재창조하겠습니다.”

유천호 강화군수는 2013년 한 해 동안 경제적 일자리 창출과 민족의 성지로서의 역사성을 알려 국민들이 찾아오는 도시로 만든다는 목표를 정했다. 2020년까지 상주인구 10만명의 중소도시를 만들기 위한 발판을 만드는 일에도 총력을 다할 것이다.

유 군수에게 역사와 문화, 자연과 일터가 함께하는 도시로의 성장을 위한 비전과 정책목표를 들어봤다.



역점시책으로 추진중인 사업은.

현재 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강화일반산업단지 조성, 삼산·교동 연육교, 선원∼길상간 도로 건설사업 등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강화일반산업단지는 강화읍 옥림리와 월곳리 일대 45만2천301㎡ 부지에 4월 착공예정으로 현재 53개 기업이 입주를 신청해 68%의 신청률을 보이고 있다.

삼산연육교는 왕복2차선으로 총 85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앞으로 군 본도와 삼산면 도서지역을 연결하는 주요 간선도로가 될 것이다.



2013년 군의 차별화된 사업계획은.

군은 경쟁력이 있는 농·어업 육성을 위해 힘쓸 것이다.

농·어업인의 생활 안정과 정주의식 고취를 위해 고품질 쌀 브랜드 육성사업, 못자리 인공상토 지원사업, 친환경 비료 및 농자재 지원, 농촌생활환경 정비사업, 농지 대구획 경지정리 사업, 교동면 무학지구 기계화 경작로 확포장, 농기계은행 운영 등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축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가축 유전 능력 향상을 위한 가축개량사업과 국내산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사업, 환경 친화적 가축분뇨 처리사업 등에도 관심을 기울이겠다.



‘관광 강화’ 이미지 조성을 위한 노력은.

강화는 선사시대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많은 문화유산이 산재해 있다.

이를 이용해 수도권 제일의 문화관광도시가 될 수 있도록 역사·문화·관광 인프라 구축에 힘을 쏟겠다.

특히 우리 군의 대표 축제인 고려산 진달래 축제와 고인돌문화 축제를 함께 개최해 축제효과를 높일 방침이다. 또한 국토해양부 해안 누리길 대표노선으로 선정된 강화나들길을 특색있는 명품길로 조성해 수도권 관광객을 유치해 나가겠다.

최근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함에 따라 템플스테이, 지역특색 체험 등 외국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관광코스와 프로그램도 개발하겠다.



중소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사업계획은.

군은 전국 최초로 미등기 건축물 양성화, 개발행위허가기준 완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지원과 민원행정서비스 혁신, 복지증진 등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밑그림을 그리기 위해 동분서주 해왔다.

더불어 잘 사는 복지강화 건설을 위해 노인들의 사회참여 확대와 노후생활 지원을 위해 노인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로당 지원도 확대해 나갈 생각이다.

저 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보육료 및 양육비 지원 등 보육환경 개선사업과 취약 가정의 임산부와 12세 이하의 저소득 가정 아동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드림스타트’사업을 활성화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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