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경찰서가 2013년을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 원년’으로 선포하고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정수상 경찰서장은 먼저 어린이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어린이 교통안전 창작동요 및 관련 UCC와 애니메이션을 제작하여 일산동·서구 소재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학교 방문, 교통약자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한 후 오는 5월에는 어린이 교통안전 동요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정 서장은 “학교 앞 도로에는 무단횡단 방지 휀스와 고원식 횡단보도 등 교통사고 예방 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며 교통·지역경찰,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 등 협력단체와 합동으로 등·하굣길 교통안전 지도 및 무단횡단 예방 캠페인을 매일 실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서는 보행자 무단횡단, 신호위반 등 교통법규위반자에 대해 강력 단속·계도해 교통약자(노인, 어린이) 사고 예방도 주력, 어린이 교통사고가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는 안전한 일산을 만들기를 위해 전 직원이 혼신의 힘을 기울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