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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에너지 기업 8억2천만원 지원

道, 7개사업 165개사
맞춤형 지원 체계 강화

경기도가 녹색에너지기업에 대한 맞춤형 종합지원 사업 강화를 위해 8억2천만원을 투입한다.

27일 도에 따르면 도는 녹색에너지산업을 신성장동역으로 키우기 위해 3개 분야 7개 사업에 8억2천만원을 투입, 165개 기업을 지원한다.

특히 도는 올해 중복사업을 제거하는 등 사업을 정비해 전체 예산은 18.5% 절감하면서도 녹색에너지기업의 기술 개발단계부터 제품 판매단계까지의 맞춤형 지원체계를 확립해 지원내용은 더욱 강화한다.

도는 시제품 제작지원의 경우 녹색인증과 고효율에너지인증을 보유한 LED기업은 고효율에너지 제품 상용화 지원, LED·태양광 부품소재기업지원, 녹색인증 인센티브 사업인 그린올(Green-All) 등 세 가지 사업의 중첩 지원대상이 돼 타 기업군과의 형평성 문제 등이 발생해왔다. 이에 따라 도는 올해 인프라조성, 사업화지원, 판로개척지원 분야로 구분해 각 단계에 적합한 맞춤형 지원을 실시한다.

또 단계별 맞춤 지원의 선결 과제인 인프라 구축을 위해 올 2월 중 ‘경기도 녹색기업지원시스템(green-all.gg.go.kr)’을 구축하고 기업에 필요한 각종 녹색정책·시장·산업·기술정보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 밖에 도내 녹색기업 조회, 우수녹색기업 탐방 등 경쟁력 있는 기업 발굴에도 적극 나선다.

도는 이를 통해 ▲녹색인증 획득지원 ▲홍보동영상 제작 지원 ▲시제품 제작지원 ▲국내 특허출원 및 해외특허 출원지원 ▲해외인증획득 지원 ▲국내외 녹색에너지전시회 참가지원 ▲교육 및 세미나지원 등으로 지원분야를 확대한다.

도가 녹색에너지산업육성에 중점을 두는 이유는 도에 관련 산업기반이 풍부하기 때문으로, 신성장동력분야 23개 부문 중, 신재생에너지 10대 분야 관련기업은 전국의 47.6%(2천925개 사)에 이른다.

관련 인증기업의 분포를 보면, 녹색인증은 전국의 33%(213개사), 신재생에너지 설비용품인증은 전국의 29.5%(52개사), 고효율에너지 기자재인증은 전국의 47.3%(327개사)에 달한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녹색에너지기업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할 계획”이라며 “도 대표 녹색사업 브랜드인 ‘그린올(Green-All’을 녹색에너지기업을 위한 지원 정책을 포괄하는 개념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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