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2 (월)

  • 맑음동두천 21.2℃
  • 맑음강릉 21.8℃
  • 맑음서울 25.7℃
  • 맑음대전 24.0℃
  • 구름조금대구 24.2℃
  • 구름조금울산 22.5℃
  • 맑음광주 25.5℃
  • 구름조금부산 25.3℃
  • 맑음고창 22.3℃
  • 맑음제주 24.9℃
  • 맑음강화 21.2℃
  • 맑음보은 21.2℃
  • 맑음금산 22.2℃
  • 맑음강진군 23.9℃
  • 구름조금경주시 21.9℃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金지사, 8600만 달러 투자 유치 성공

道-日 FCC사-서진, 3자 양해각서 체결
현대車 신모델 생산부품 안정공급 기대

 

경기도가 세계 자동차 클러치 부품시장 1위 기업인 일본 FCC사와 8천600만 달러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일본을 방문중인 김문수 지사는 29일 도쿄 모리타워에서 일본 FCC사 사토시미치 미츠다 전무, 남옥희 서진오토모티브 대표이사와 3자간 투자유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FCC는 현대기아차 협력사인 서진과 50:50의 투자 합작회사를 설립, 내년 9월까지 8천600만 달러(약 960억원)를 들여 평택 오성외투단지 4만3천527㎡에 자동차부품 제조시설을 조성한다. 착공은 오는 6월이다.

FCC는 혼다·스즈키자동차·야마하 등 일본 주요 완성차와 이륜차업체의 협력업체로 이륜차 클러치부문에서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서진은 현대기아차, GM, 르노삼성, 대우, 중국 상하이 자동차의 협력업체다.

도는 이번 협약으로 현대자동차 신모델 생산에 필요한 부품을 안정적 공급하고, 127명의 직접 신규고용과 250명의 간접 취업유발 효과가 발생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일본의 습식 클러치 기술과 프레스 기술을 확보, 도내 기업의 경쟁력 향상 및 해외수출 확대효과도 거둘 것으로 예측했다.

김 지사는 “한·일 자동차 부품 기업간 윈-윈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합작투자를 계기로 양군간 협력 모델이 더욱 확대돼 국내 완성차 업계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