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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대부도 ‘락의 메카’ 된다

市-CJ E&M㈜, 밸리록 페스티벌 개최 협약
지역 유기적결합 다양한 연중프로그램 운영

 

대한민국 대표 음악축제인 밸리록페스티벌이 안산시 대부도에서 열린다.

안산시와 CJ E&M㈜은 지난달31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오는 7월26~28일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에서 밸리록페스티벌을 공동 개최키로 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시와 CJ E&M㈜은 20만 관객 시대를 대비해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에 13만2천㎡의 페스티벌 전용 부지를 마련하고, 1회 공연이 아닌 지역과 유기적으로 결합한 다양한 연중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

페스티벌 전용 부지가 조성될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는 여의도 면적 4배인 98만㎡ 규모로 풍차빌리지와 수변공간, 갈대숲이 어우러져 자연의 아름다움을 뽐내는 곳이다.

시는 올해 우선적으로 대규모 캠핑존과 주차장 등 관객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76만송이 튤립공원 조성과 4㎞에 이르는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 축구장 6개 규모의 잔디광장을 조성한다.

특히 페스티벌 기간 동안 지하철 4호선 중앙역에서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까지 셔틀버스를 운행, 밸리록페스티벌이라는 매력적인 문화 콘텐츠와 천혜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섬 대부도의 관광 자원을 쉽게 만날 수 있도록 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김철민 시장은 “CNN이 선정한 세계 50대 페스티벌인 밸리록페스티벌을 안산에서 공동 개최하게 돼 기쁘다”며 “연 300억 규모의 마케팅 효과가 있는 페스티벌인 만큼 국내뿐 아니라 세계인의 이목이 안산으로 집중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안석준 CJ E&M㈜ 음악부분 대표는 “페스티벌 브랜드의 지속 성장을 위해 장기적인 부지 확보가 필수적이었다”면서 “대부도 전용 부지 확보는 밸리록페스티벌이 지역과 상생하고 국가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는 글로벌 문화 콘텐츠로 성장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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