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산하 (재)고양문화재단은 최근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2012년도 교육기부 마크 부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2011년부터 양질의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공공기관, 기업, 단체를 대상으로 2개월간 심사를 거쳐 교육기부 마크를 부여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2012년 하반기까지 교육기부 인증을 획득한 53개 공공기관 중 문화재단은 고양문화재단이 유일하다.
이는 문화예술교육의 중요성을 발빠르게 인식하고 독자적인 사업을 펼쳐온 공로로 평가된다.
문화재단은 교육과학기술부 주최 ‘제4회 방과후학교대상’, 특별상을 수상한 청소년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고양 토요창의학교’를 비롯해 소규모학교, 복지시설, 보호관찰소 등 소외계층 교육지원사업 ‘찾아가는 문화예술교육’, 통합문화예술교육을 주제로 한 ‘교사 직무연수’ 등 다양한 교육기부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한편 문화재단은 시 문화예술교육의 허브센터로 프로그램 지원, 강사 양성, 네트워크 강화 등을 통해 시민들이 생활 속의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폭넓게 조성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