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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노인복지관·경로당 721억원 지원

정서생활·사회참여사업 등

경기도는 노인인구 100만명 시대를 맞아 올해 721억원을 투입, 노인복지관과 경로당의 운영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도는 151억원을 들여 도내 노인복지관 47곳에서 실시하는 한글과 외국어, 정보화교육 등 평생교육과 미술, 운동 등 취미여가, 물리치료, 재활운동 등 건강생활지원, 노인문제 상담, 어르신들의 복지정보제공 등 정서생활 및 사회참여 사업을 지원한다.

현재 노인복지관을 이용하는 등록회원은 연간 4만5천명에 이른다.

도는 또 지난해에 이어 6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2만2천686명을 대상으로 급식과 식사배달 서비스를 한다.

150억원을 들여 도내 경로식당 139곳에서 주 5~6일간 점심을 제공하고 거동이 불편한 노인의 집으로 주 2회 이상 주·부식을 배달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식사배달사업이 독거노인의 고독사와 자살 예방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인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경로당 8천912곳의 활성화를 위해서도 411억원을 투입한다.

경로당에서 건강교실과 취미교실, 생활안전교육 등 여가 프로그램을 주 1~2회 제공하고 1곳당 210만원의 난방비와 냉방비 10만원을 보조한다.

양곡비를 지급해 공동취사를 할 수 있도록 하고 교통정리, 놀이터 관리, 환경감시 등 사회봉사활동 기회도 제공한다.

도는 이달 중 3억원을 투자해 경로당광역지원센터를 설립한 뒤 노인 여가 프로그램 개발·보급과 경로당 운영평가, 노인일자리 제공 등의 역할을 맡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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