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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당선인 효과… ‘타조백’ 불티

국내 브랜드 ‘호미가’ 반사이익
매장에 제품 문의 전화 빗발쳐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가방<사진>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근혜 당선인이 최근 각종 공개 일정에 들고 나오는 회색 가죽가방이 관심을 끌면서 지난 2일 국내 한 포털사이트에는 국내 특수피 브랜드의 이름이 검색어 순위 상위에 오르기도 했다.

특히, 박 당선인이 구입한 가방이 국내의 영세업체에서 수작업으로 만든 제품으로 알려지면서 박 당선인의 가방 브랜드로 추정되는 국내 특수피 브랜드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박 당선인의 가방 브랜드로 거론되며 주목을 받고 있는 브랜드는 ‘호미가’ 와 ‘비엘타’ 등이 있다.

지난 2일 오전 여러 언론사에서 박근혜 당선인의 새로운 가방이 타조가죽 백으로 유명한 국내 브랜드 ‘호미가’ 제품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으나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지면서 내셔널 백 브랜드들에 박 당선인의 가방 브랜드를 찾는 문의 전화가 빗발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이그조틱레더 백 전문 브랜드 비엘타 이윤진 대표는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박 당선인의 가방이 자사 브랜드의 가방이 맞는지를 묻는 문의 전화가 쇄도하고 있다”며 “저렴한 가격의 국내 브랜드이고, 수작업으로 제작되는 특수피 브랜드라는 점에서 소비자들이 관심을 가져주시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어 “또한, 이번 기회에 국내 브랜드 제품들이 고가의 해외 유명 브랜드에 뒤지지 않는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지난 6월 론칭한 이그조틱레더 전문 브랜드 ‘비엘타’는 순수 국산 브랜드로 현재 강남 한 곳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타조, 악어, 파이톤 등의 특수피 소재의 가방을 판매하고 있으며, 모든 가방은 자바섬에 위치한 비엘타 전용 공방에서 장인들의 손을 거쳐 모두 수작업으로 제작된다.

해외 명품 브랜드에 뒤지지 않는 뛰어난 품질과 장인이 직접 만드는 100% 핸드메이드 제품으로 타 명품 브랜드들의 1/3정도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크게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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