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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박물관·미술관 5년새 64% 증가

역사·곤충·악기 등 종류도 다양화… 지난해 관람객 전년比 10.5% 늘어

경기도내 박물관과 미술관이 지난 5년간 64%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도에 따르면 지난 2007년 도내 88개소(박물관 68개소, 미술관 20개소)에 머물렀던 박물관과 미술관의 수가 2008년 107개소(박물관 80개소, 미술관 27개소), 2009년 114개소(박물관 88, 미술관 26), 2010년 121개소(박물관 94개소, 미술관 27개소), 2011년 130개소(박물관 102개소, 미술관 28개소), 2012년 144개소(박물관 111개소, 미술관 33개소)로 64%나 늘었다.

박물관·미술관은 증가와 함께 종류도 다양화됐다. 역사, 문학, 자연사, 식물(연꽃, 허브 등), 곤충, 등잔, 수석, 옹기, 악기, 동물, 아프리카·중남미, 닭 등 다양한 성격의 박물관과 미술관이 설립됐다.

지난해 관람객은 649만6천명으로 2011년 관람객 587만9천명보다 61만7천명으로 10.5%나 늘었다.

도는 수익을 내기 어려운 박물관과 미술관의 현실에도 불구하고 2006년부터 시작된 도내 공·사립 박물관과 미술관에 대한 지원을 비롯해 유치원, 초·중·고등학생 등의 관람유도를 위한 ‘학생 단체관람료 지원’, 홍보물(리플릿, 안내책자)제작 지원, 교육체험행사, 공연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친 결과라고 설명했다.

도 관계자는 “그동안 박물관과 미술관을 지원하면서 비등록 박물관·미술관도 정식 등록할 수 있도록 문을 열었고 이는 곧 선의의 경쟁으로 질적 향상을 가져오는 계기도 됐다”며 “박물관과 미술관이 지역에서 중요한 관광자원으로 자리잡고 있는 만큼 관람객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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