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올해 도내 재능있는 아마추어 문화예술인에게 공연 1회당 30만원 이내의 활동비와 공연설비를 지원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도는 아마추어 예술인의 소규모 거리공연인 ‘거리로 나온 예술’에 참여할 공연가를 모집한다.

참가자격은 아마추어 예술인, 동아리, 동호회 등 전문 무대에 서기 어려운 예술인들이다.

공연분야는 음악, 비보잉, 마임 등 거리에서 공연할 수 있는 내용이면 어느 장르나 상관없다.

경기도는 거리 공연가를 선발해 1회당 30만원 이내의 활동비와 전기, 음향장비 등을 지원한다.

공연지역은 수원, 부천, 안산, 안양, 군포, 김포, 이천, 안성, 여주, 의정부, 구리, 양주, 포천, 동두천, 연천 등 15곳이다.

거리공연을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오는 18일부터 28일까지 공연할 시·군에 신청서와 활동계획서, 공연 동영상CD를 제출하면 된다.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통과한 최종 합격팀은 내달 19일 도청 홈페이지 도정공지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