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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청, 對北 해상경계 강화

北 핵실험따라 함정·항공기·특공대 긴급 출동태세 유지

 

해양경찰청(청장 이강덕)은 12일 오전 북한이 3차 핵실험을 강행함에 따라 전국 지휘관의 정위치 근무와 함정 및 항공기, 특공대 긴급 출동태세 유지 등 해상경계강화에 들어갔다.

해경청은 이날 오전 12시를 기해 전국 해상경계 강화를 발령하고, 핵실험 관련 상황판단회의를 개최, 해상경계 강화 및 북한 특이동향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또 동·서해 조업선박 및 통항선박 현황을 파악하고 해상문자방송(NAVTEX) 및 어업무선국방송을 통해 안전 조업 및 항행토록 하고 있다.

동해 특정해역에서 조업중이던 2척을 복귀시켰고 서해 접경해역에서 조업중이던 9척은 안전해역으로 남하 조치했다.

해경은 현재 상황대책팀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정부기관 및 군과 지속적인 정보교환을 하면서 비상사태에 대비한 신속한 협조·구난체제를 강화하는 등 대응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 청장은 “동서해 접적해역의 경우 출어선 안전관리 등 긴장감 있는 근무태세를 유지하고, 북한군 특이 동향 등 유사시에는 병력을 추가 동원해 위기관리 및 대응에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다.

또 “출동함정장 및 파출소장은 방사능 오염에 대비해 조업선 보호 및 안전조업에 만전을 기하고, 군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정보 및 협조 체제를 유지해 우발상황에 대한 철저한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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